내일 대통령 취임식
새 대통령 선관위 당선 선언 즉시 임기 시작

[뉴스클레임]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면서 주변 일대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4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릴 21대 대통령 취임식과 관련해 오전 시간대 현충로와 노들로, 오후 시간대 국회대로가 일부 통제된다.
서울청은 이 구간에 경찰 535명을 배치해 차량 흐름을 최대한 유지한다. 가로변 전광판과 교통방송으로 교통 상황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시점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한 대통령직 궐위 상황에서 치러진 조기 대선이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통령의 임기는 전임자의 임기 만료 다음 날 0시에 시작되나, 궐위 대선의 경우는 다르다.
당선이 결정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개시되며, 이 경우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나 준비 절차 없이 곧바로 국가 운영을 책임지는 자리로 들어서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되는 즉시 취임 행사 준비 사항을 보고하고, 행사 일정 및 구체적 형식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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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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