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사장 김동환)해태아이스, 프리미엄 과일 맛 ‘로열 프루티’
이랜드이츠 더카페, 여름 과일 주스 신메뉴 선봬
이디야커피, 생과일 음료 출시
해태제과, '트로피컬 에디션' 출시

[뉴스클레임]
여름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제철 과일을 섭취해 더위를 이겨내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식품업계는 자두, 복숭아, 수박 등 입맛을 돋우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먹거리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사장 김동환) 계열 아이스크림 업체 해태아이스는 프리미엄 과일 맛 신제품 ‘로열 프루티(Royal Fruity)’ 2종을 출시한다. 이번 로열 프루티 출시를 계기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콘셉트와 관능으로 프리미엄 펜슬바 카테고리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태아이스의 신규 론칭 브랜드인 '로열 프루티'는 고귀함을 뜻하는 ‘Royal’과 입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운 과일의 의미를 담은 ‘Fruity’를 조합했다.
로열 프루티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살구’와 ‘자두’ 2종으로 과일 본연의 맛과 여름 제철 과일 특유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각각 살구와 자두의 과육이 18% 함유되어 통통 튀는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로열 프루티는 튜브형 제품으로 외관을 과일 원물 모양으로 디자인하며 제품 향료인 살구와 자두의 특징을 살렸다.
이랜드이츠(대표이사 황성윤)의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더카페(THE CAFFE)’는 '트로피칼 브리즈(TROPICAL BREEZE)' 콘셉트의 여름 과일 주스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여름 신메뉴는 ▲수박 주스 ▲파인애플 주스 ▲복숭아 주스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수박 주스와 파인애플 주스 2종을 선보였는데, 올해는 복숭아 주스를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수박 주스는 이번에도 올해 수확한 국산 수박을 사용해 신선한 제철 수박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파인애플 주스는 파인애플을 갈아 만들어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느껴진다. 올해 새로 추가된 복숭아 주스는 복숭아 과육을 담아 달콤한 맛과 함께 재미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이디야커피(대표이사 조규동)는 여름 시즌 한정 ‘생과일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올해는 ▲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토마토 바질에이드 총 3종으로 출시했으며, 국산 제철 과일을 활용해 고유의 신선함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고당도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어 수박 특유의 달콤함과 시원함을 그대로 담았다.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방울토마토를 사용해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토마토 바질에이드’는 토마토와 바질의 조화를 통해 상큼하고 향긋한 풍미를 강조한 스파클링 음료로, 청량감과 허브의 산뜻함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레귤러(R) 사이즈 대신 기본 제공 사이즈를 라지(L)로 확대해 더욱 넉넉한 용량으로 제공되며, 대용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엑스트라(EX) 사이즈도 함께 운영된다.
과자를 통해서도 제철 과일을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여름에 즐기는 열대과일 과자 ‘트로피컬 에디션’ 5종을 출시했다. ▲홈런볼(메론우유)▲오예스(바나나망고)▲버터링(코코넛커피)▲생생감자칩(밀크바나나)▲연양갱(트로피컬)이 그 주인공이다.
각각의 과자들과 조합이 딱 좋은 과일들을 매칭해 맛과 풍미가 극대화된 것이 강점이며 슈, 반생초코케익, 비스킷, 감자칩, 연양갱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징 전면에는 열대과일을 큼직하게 배치하고 알록달록한 색 조합으로 여름의 경쾌함이 물씬 느껴지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여기에 홈런볼의 초록색 메론 크림, 오예스의 노란색 바나나망고 시트 등 색감에서도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보는 재미까지 챙겼다.
업계 관계자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음료·디저트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과일을 재해석한 제품을 맛보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