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롯데월드타워는 ‘2025 롯데 아쿠아슬론(2025 LOTTE AQUATHLON)’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롯데 아쿠아슬론’은 수영과 수직 마라톤을 결합한 대회입니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대회 참가자는 총 800여 명으로 외국인 선수도 포함됐습니다. 철인 선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참가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지난 5월 23일 시작한 참가 접수는 하루도 채 안 돼 조기 마감됐습니다. 3년 연속으로 참가한 선수도 162명에 달합니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수질을 향상하고 녹조를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수질 개선 사업의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수질환경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6월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대한철인3종협회가 의뢰한 대장균 및 탁도 검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5월에는 롯데 3개 계열사(물산, 지주, 월드)가 송파구청, 환경기업 젠스, 재단법인 녹색미래와 함께 ‘2025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롯데물산은 석촌호수 및 롯데월드타워 단지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회 당일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 서강석 송파구청장, 맹호승 대한철인3종협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행사장 내에는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증강현실(AR)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상호 반응형 체험 전시로 참여 완료 시 소정의 경품도 지급했습니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장현일(23) 씨(천안시청 소속)가 44분 25초의 기록으로, 여자부는 이지현(42) 씨가 53분 18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수상자들은 메달과 함께 남녀 1등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 상당의 스파이더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