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아카페라-비트펠라하우스, 컬래버 음원 공개
하이트진로, ‘테라·참이슬 X 오징어 게임 시즌3’ 컬래버레이션
농심X디즈니코리아, ‘곰돌이 푸’ 캐릭터 컬래버
롯데웰푸드 '왓따', ‘캐치! 티니핑’과 컬래버

[뉴스클레임]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서로 협력하며 윈윈할 수 있는 이색 컬래버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조합에 소비자들은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나아가 온라인, SNS에 이를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만들기도 한다.
최근 그 중심에는 빙그레의 대표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가 있다. 빙그레(사장 김동환) ‘아카페라’는 인기 비트박스-아카펠라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함께한 컬래버 음원 ‘Freaky Monday (아카페라 ver.)’를 공개했다.
아카페라(acafela)가 목소리로만 화음을 내는 노래 ‘아카펠라(Acapella)’와 유사한 발음인 점에서 착안해 비트펠라하우스와의 컬래버 음원을 기획한 것이다.
이번 컬래버 음원은 비트펠라하우스의 신곡 ‘Freaky Monday’를 기반으로 제작됐고 커피 없이 버틸 수 없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카페라와 함께하자는 의미의 가사를 담고 있다. 여기에 비트펠라하우스 멤버들이 악기와 반주 없이 목소리로만 곡을 완성시켜 청각적 몰입감을 더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대표 맥주·소주 브랜드 ‘테라’와 ‘참이슬’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출시했다.
‘테라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오징어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영희, 핑크가드와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할 철수 캐릭터를 모두 담은 라벨 디자인을 적용했다.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영희, 핑크가드, 철수 캐릭터에 참이슬의 이슬방울과 두꺼비 캐릭터를 조합해 완성한 3종의 라벨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4종 ▲영희 게임기 ▲테라 컬러잔 ▲참이슬 컬러잔 ▲머리끈도 선보였다.
농심(대표이사 이병학)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스낵 ‘꿀꽈배기’ 패키지에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를 적용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올 7월부터 약 40만 박스 한정 운영된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꿀을 좋아하는 ‘곰돌이 푸’를 비롯해 ‘피글렛’, ‘이요르’, ‘티거’ 등 다양한 캐릭터가 담겨 있다.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의 풍선껌 브랜드 ‘왓따’는 ‘SAMG엔터’의 인기 IP ‘캐치! 티니핑’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팬덤을 보유한 ‘캐치! 티니핑’과 함께 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것.
‘왓따 & 캐치! 티니핑’ 컬래버레이션은 주요 티니핑이 담겨있는 총 8종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준비됐다. 왓따의 주요 특징인 판박이 스티커는 기존과 디자인을 달리한 ‘빅 사이즈 판박이 스티커’로 업그레이드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판박이 스티커는 총 50종으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모으는 재미를 선사한다. 스티커에는 각 티니핑의 독특한 영문 이름과 주요 대사도 함께 삽입돼 있어 재미를 배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며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트렌디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