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사장 김동환)·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SPC그룹(회장 허영인)·SK그룹(회장 최태원)·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 감각 재현부터 보훈·주거 개선까지 ‘지속 가능한 추모' 실행

[뉴스클레임]
기업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억의 재해석과 실질적 지원을 결합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념 이벤트를 넘어 AI·디지털 아카이빙·주거 개선·문화유산 기탁·참여형 기부 등으로 ‘광복의 의미’를 오늘의 삶과 연결하려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빙그레(사장 김동환)는 국가보훈부와 협업해 광복 당시의 함성을 자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AI로 복원한 다큐멘터리형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선보였고, CGV 상영과 함께 관람 수익 일부를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에 연계하는 참여형 구조를 도입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광복 80년을 조망하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데이터 주권을 국가적 자율성의 핵심으로 조명하고, 독립운동가 80인을 AI로 복원한 합창 퍼포먼스를 공개해 기술과 기억을 연결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붕정만리’를 기증하고, 커뮤니티 스토어 환구단점 수익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전달식을 진행하며 민간의 역사 유산 공적 보존 모델을 제시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통해 해피포인트 기부와 매칭을 가동, 독립운동가 후손의 의료·생활·교육비를 지원하는 소비자 참여형 나눔을 확산하고 있다.
SK그룹(회장 최태원)은 SK이노베이션 중심으로 구성원 급여 1% 기금을 재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해비타트 등과 협력해 현장 시공과 연말 순차 완료 계획을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OCR) 지원, 유해봉환식 의전차량 제공, 국립현충원 셔틀버스 기증 등 보훈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디지털 전환과 예우 강화를 병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