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날씨 기상청 일기예보
전국 아침 짙은 안개·해안 강풍
강릉 오봉저수지 51%대 회복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22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사진=기상청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22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사진=기상청

[뉴스클레임]

22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전(09~12시)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강원내륙과 산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9시까지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21도, 제주 22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동해·남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제주 산지 70km/h) 내외의 강한 바람과 높은 너울, 풍랑이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강릉에는 잦은 비와 도암댐 방류 효과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1일 오전 기준 51.5%까지 회복했습니다. 이는 평년(72.7%)보다는 낮지만, 한때 최저 11%대까지 떨어졌던 극심한 가뭄 상황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입니다.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크게 회복되면서 급수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저수율이 평년 수준에 미치지 못해,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강수가 이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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