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9108억 순매수로 증시 반등… 외국인·개인 동반 매도
외환시장 원·달러 1465.7원 마감, 장중 상승

[뉴스클레임]
기관 자금 집중 유입에 12일 코스피가 415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00포인트(1.07%) 오른 4150.39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9108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견인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277억원, 4462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39%, 0.32% 하락해 10만3100원, 61만70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53%), 현대차(2.42%), KB금융(3.06%), 두산에너빌리티(0.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HD현대중공업(0.37%), 기아(2.24%)는 모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24포인트(2.52%) 오른 906.51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61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3억원, 1231억원을 순매수하는 양상을 보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7.25%), 에코프로비엠(1.11%), 에이비엘바이오(29.95%), 펩트론(10.53%), HLB(3.07%), 리가켐바이오(17.56%), 삼천당제약(4.8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0.53%), 레인보우로보틱스(-1.38%), 파마리서치(-1.25%)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4원 오른 1465.7원에 마감했다. 아침에는 1461.0원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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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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