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과천자이' 입주민 대상 홈스타일링 행사 진행…포스코건설·동부건설도 홈스타일링 서비스 도입

홈스타일링 체험공간. GS건설 제공
홈스타일링 체험공간. GS건설 제공

[클레임건설=심은아 기자] 건설사들의 분양 경쟁이 심화되면서 입주 서비스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빈집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가구 배치까지 도우며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합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현대백화점 판교점‧가구 제작 회사 ‘더주노앤모어’‧미술품 렌탈 전문 업체 ‘갤러리K’와 함께 과천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홈스타일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홈스타일링 서비스는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유명 브랜드 가구 및 소품‧제작가구‧미술작품 등을 입주예정인 집에 실제로 배치해 입주민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입주민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지원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용면적 59㎡‧84㎡‧99㎡‧112㎡ 타입에서 진행됐습니다.

국내외 유명브랜드인 LG 오브제·삼성 비스포크‧템퍼(TEMPUR)‧에이스침대‧리네로제(ligne roset)·발뮤다(BALMUDA) 등이 참여했습니다.

GS건설은 제품의 디자인‧색‧금액 등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맞춤 제작 가구‧미술품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홈스타일링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도 지난 6월 부산 ‘서면 더샵센트럴스타’ 입주민들을 위해 무료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효율적인 가구배치와 공간 구성을 담은 샘플하우스를 조성해 예비 입주민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잔여가구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차별화 마케팅으로도 판단됩니다.

동부건설도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동부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111-1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논현 센트레빌 라메르’에 해외 디자인 가구를 제공합니다.

가구 콜렉팅 플랫폼인 ‘누리다’와 협업을 맺어 주문 시 제작되는 커스텀 방식으로 가구 배치를 진행합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홈스타일링 서비스는 분양마케팅에 집중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입주 시점까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자는 취지”라며 “입주 서비스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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