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렙토코커스 배양액 활용 탈모방지 및 육모용 모발 제품에 적용"

[클레임 제약·바이오=박규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천연 화장품 원료 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탈모 방지와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14일 모발에 유익한 효능을 주는 스트렙토코커스 배양액을 포함하는 모발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발명은 스트렙토코커스 속 균주의 새로운 배양방법 연구의 결과로 만들어진 균주 배양액으로 모발 개선과 탈모 방지용 모발 화장료 조성물 및 그의 배양방법에 대한 특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특허 내용에 따르면 기존 히알루론산이 잘 만들어 지도록 중성 pH조건에서 배양된 스트렙토코커스 배양액 대신 히알루론산이 잘 안 만들어지도록 자연적 산성 pH조건 하에서 배양된 스트렙토코커스 배양액이 탈모완화, 모발성장 촉진, 모근 강화의 효과와 손상된 모발의 케어하는 모발 코팅 등에 효과가 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이번 발명에 따라 배양된 스트렙토코커스 배양액을 활용해 탈모방지 및 육모용 모발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랜드가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현대바이오랜드로 사명을 바꾸고 뷰티·헬스케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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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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