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년SW아카데미' 5기 수료 누적 2000명 취업…"실전형 인재로 현장서 인정"

 SSAFY 5기 수료식 단체사진. 삼성전자 제공
 SSAFY 5기 수료식 단체사진. 삼성전자 제공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 9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희망ON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강조한 발언입니다.

이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삼성이 꿈과 희망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실제 삼성은 국내 타 대기업들이 공채 제도를 폐지하는 추세 속에서도 공채 제도를 앞으로도 유지키로 했습니다.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희망을 주자는 이 부회장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삼성이 운영하는 대표적 프로그램 중 하나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입니다.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합니다.

삼성은 21일 서울 강남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SSAFY' 5기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5기까지 2785명이 수료했습니다.

이 중 2091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SSAFY 시작 3년만에 수료생 2091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4%(712명)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SK㈜ C&C, KT DS,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NH농협 등 IT·금융권 등 597곳의 유수 기업에 취업했습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 교육과 교육생 사이의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됩니다.

기업 현장에서 수료생들이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이 100여개에 달합니다.

연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데 올 7월에 입과한 6기 약 950명이 교육을 받고 있고 내년 1월부터 1년 과정을 시작하는 7기는 최대 규모인 1150명이 교육에 입과합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SSAFY 외에도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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