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차 '폴스타 2' 18일 국내 최초 공개‥한국수입차협회 회원사도 가입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가 새해 첫 달 국내에 첫 신차를 선보이며 한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미국 전기차 전문 브랜드 테슬라는 물론 국내외 고급 완성차 브랜드의 전기차들과도 맞붙을 전망입니다.
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브랜드 출시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시작한 폴스타는 이달 18일 한국 시장 도입 첫 모델인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 2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폴스타는 당초 스웨덴 볼보(Volvo) 산하의 고성능차 서브 브랜드였지만, 미래 전동화 전략에 따라 별도의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독립해 2017년 설립됐습니다.
볼보는 자체 전기차 모델에 '리차지(Recharge)'라는 고유 브랜드를 사용하며 이원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폴스타 코리아 함종성 대표이사는 "2022년 1월 폴스타 2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4개의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할 것"이라며 "단순히 국내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아닌, 전기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 운영을 시작한 '데스티네이션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외에 '스페이스 부산'과 '데스티네이션 제주', 그리고 대전·대구·광주에 차량 출고센터와 시승센터를 열 계획입니다.

폴스타는 이날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로 신규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KAIDA는 총 20개의 승용 및 상용 수입차 브랜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 내 수입차 소비자의 편익보호에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 국내에 진출한 테슬라는 아직 KAIDA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KAIDA 임한규 부회장은 "전동화를 향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 가운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협회에 가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폴스타를 비롯한 회원사와 함께 수입차 시장의 친환경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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