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 내달 분양…현대ENG·포스코건설, 각 부천·송도서 상업시설 공급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 위치도. 한화건설 제공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 위치도. 한화건설 제공

 도심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유동인구가 풍부할 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오피스텔 등의 조성으로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기 불황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히는 도심 상업시설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근처 상업시설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를 오는 2월 분양합니다.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705-1(삼양사거리 특별계획 3구역)에 위치하는 ‘한화 포레나 미아’ 주상복합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에 조성됩니다.

상업시설 연면적은 약 1만 4050㎡, 총 113실로 강북 미아 일대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며, 아파트는 향후 497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이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삼양사거리 부근은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으며, 한화 포레나 미아는 삼양사거리 개발 계획 중 첫 번째로 들어서는 단지입니다.

이 외 미아2구역·미아3구역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인근에서 추진 중입니다.

환승역세권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분양을 진행 중입니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은 부천 유일의 환승역으로 풍부한 수요가 전망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부천 소사본동 65-2번지에 공급하는 이 상업시설은 연면적 약 2만8000㎡에 지하 1층~지상 3층, 238실 규모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인천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에 나섰습니다.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이 지나며, 인근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입주 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도심에 위치한 핵심 상업시설의 경우 꾸준한 유동인구의 유입이 이뤄져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타난다”며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동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상권이 보장되고 안정적인 배후 수요가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습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