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활성화 위해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 

설맞이 온라인 장터. 삼성 제공
설맞이 온라인 장터. 삼성 제공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 자금 부담 완화와 내수 경기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섰습니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총 1조 1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보름 이상 미리 지급할 계획입니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25일 삼성전기·삼성바이오에피스를 시작으로 각 회사별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오는 2월 3일에는 300여 개 협력회사 직원 2만7000여명에게 '2021년 하반기 인센티브' 585억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어 ▲중소기업 ▲사회복지법인 등이 생산한 농수산물·가공식품 판매를 지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제조기술 혁신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사내 온라인 장터 참여 기회를 제공해 판로 확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2019년 10개 업체가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 업체 수가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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