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24정치개혁공동행동 발족

[뉴스클레임] “정치개혁, 시민의 힘으로!” 

2017년 570개 단체가 구성한 ‘정치개혁공동행동’이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조직을 정비해 재발족했다.

‘2024정치개혁공동행’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 조영래홀에서 열린 ‘2024정치개혁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과 선거제도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 조영래홀에서 열린 ‘2024정치개혁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 조영래홀에서 열린 ‘2024정치개혁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정치개혁공동행동’ 활동 경과 보고와 활동 계획을 소개한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이번에 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의견 아래 690개 단체가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직전인 2019년 말, 당리당략에 따라 후퇴에 후퇴를 거듭한 30석 캡이 적용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고야 말았다. 이에 따라 급조된 위성정당이 출현했고, 2020년 총선 결과 21대 국회는 거대양당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내 정당 득표율과 의석률 간 불비례성은 더 악화된 결과가 나온 상황이다. 이에 이번에 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국회가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는 국회가 될 수 없겠다는 생각에 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을 재발족하자는 시민사회 내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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