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인 이틀째인 25일 시민사회종교단체가 화물연대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지지 시민사회종교단체 공동기자회견’에 이종회 노동당 공동대표는 “이번 화물노동자의 파업은 ‘119 구조요청’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작업장이 아닌 거리에서도 얼마나 위험한지, 안전해야 하는지를 봤다”며 “집에서 나와 퇴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화물노동자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물노동자들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서 구조요청을 하고 있다. 거리가 불안하다고, 화물노동자가 불안하다고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 지원과 연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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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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