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맞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등을 요구하며 이틀간 지하철 시위에 나선다.


전장연은 20일 지하철 선전전을 시작으로 63빌딩컨벤션센터 앞, 삼각지역 야외무대, 서울시청 인근에서 집회를 연다.


이날 오전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모인 전장연은 "시민들께 요청드린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게 시민권열차를 탑승할 수 있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무총리와의 대화를 통해 2024년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하며 희망을 가졌다. '특별교통수단의 예산'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출근길에 지하철 타기를 멈추면서 승강장에서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무총리는 어떠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1년 오이도역 지하철리프트에서 시작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이제 외면하지 말아달라. 22년째 외치는 '장애인권리'에 응답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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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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