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비가 거세게 내리고 바람이 불어도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29일 오전 거리 행진에 나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우산 대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의 바람을 거머쥐고 도로 위를 걷고 또 걸었다.

지난 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29분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광장 분향소에서부터 국회까지 ‘159km 릴레이 시민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평일 매일 저녁에는 국회 앞 유가족 농성장에서 추모촛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유가족들의 단식농성도 국회 앞에서 계속되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가 처벌될 수 있도록,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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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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