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산지와 하천 등 위험지역 접근을 금지하고 기상상황을 미리 확인해 대비해야겠습니다.

기상청 방재속보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수도권, 충청권, 전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주요 지점 1시간 강수량은 근홍(태안) 33.5㎜, 대부도(안산) 30.5㎜, 송도(인천) 20.5㎜입니다. 

이날 0시부터 10시까지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수도권의 경우 대부도(안산) 32㎜, 영흥도(옹진) 27㎜, 송도(인천) 21㎜, 화성 17㎜, 경기(수원) 14㎜입니다.

강원도는 화촌(홍천) 8.5㎜, 진부(평창) 1.5㎜이며, 충청권은 외연도(보령) 80.5㎜, 근흥(태안) 41㎜, 서천 24㎜, 금왕(음성) 6.5㎜입니다.

전라권은 어청도(군산) 94㎜, 진봉(김제) 52㎜, 새만금(부안) 26㎜, 장성 23.5㎜, 뱀사골(남원) 23㎜이며, 경상권은 산청 15㎜, 청덕(합천) 15㎜, 생림(김해) 12.5㎜, 북부산 11.5㎜, 하빈(대구) 13㎜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점차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