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서명 용지 전달 야 4당-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공동행동 등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해양투기 잠정 중단 또는 철회 촉구해야"

[뉴스클레임]
한미일 정상회담에 맞춰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야4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민 187만 8185명의 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공동행동 등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서명 용지 전달 야 4당-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해왔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반대 ▲윤석열 정부의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일본정부 오염수 자국 내 보관 등을 요구안으로 3개월간 받은 총 서명 개수는 200만명에 달한다.
이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어민, 해녀들은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가 임박해 오자 더욱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오염수 해양투기가 자신의 삶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일손을 내려놓고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개월여간 진행한 서명운동에는 187만8185명의 국민들이 동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게 우리의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하지만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오히려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태도로 오염수 해양투기를 응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동행동 등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준엄한 목소리에 답해야 한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선 오직 국민의 편에 서서 해양투기 잠정 중단 또는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해야 한다.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안전한 바다를 염원하는 국민의 강력한 심판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들은 서명파일 중 일부를 대통령실 담당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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