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뉴스클레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공동으로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노총, 공무원노조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노동 대비 적정 수준의 선거사무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이들은 "그동안 강제로 선거사무에 동원된 공무원이 최소 14시간 이상 고강도 업무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거사무수당을 인상할 것을 정부에 요구해왔지만, 정부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선거사무수당으로 6만원을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이어 "공무원을 쥐어짜는 공짜노동으로 치르면서 고생하는 공무원의 수당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맞춰 달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에는 쌍심지를 켜고 반대하는 정부다. 이게 과연 올바르고 정당한 사용자의 모습인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서 사용자의 착취가 공정하고 상식적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 사진=공노총

공노총, 공무원노조는 "이런 악순환이 이어지면 안 된다. 공무원 노동자가 수긍할 적정 수준의 선거사무수당을 정부가 책정하기 전까지 선거사무 위촉을 단호히 거부한다. 정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선거사무수당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