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뉴스클레임]

양대노총 금융권 산별노조가 "윤석열 정부와 금융감독원이 리스크를 빙자해 금융위기의 모든 책임을 금융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등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책임을 금융노동자에게 전가하지 말고, 자주적 노사관계에 개입하지 말라"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이들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5일 부동산PF 리스크 점검 회의에서 '예상 손실액 100% 충당금을 적립할 것과 배당이나 성과급 지급 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발표로 인해 단체교섭을 통해 합의된 노동조건조차 이행되지 않는 사업장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이어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와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에 대한 노골적인 노사관계 개입이 정도를 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다. 말 그대로 '신관치금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리스크관리 빙자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 사진=금융노조

금융노조 등은 "금융감독원은 겉으로는 리스크관리를 내세우지만, 속으로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편승해 무리하게 노사관계에 개입함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단체교섭, 구조조정에 이르기까지 노사관계의 상당 부분이 파행으로 얼룩지고 있다"면서 "금융감독원의 리스크관리를 빙자한 노사관계 개입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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