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뉴스클레임]

밀양 희망버스 출발을 10여일 앞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수도권 희망버스 참가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탈핵시민행동, 기후정의동맹 등 146개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송전탑이 지어졌으니 투쟁은 끝났다'는 거짓말에 맞서 국가폭력은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고 탈핵·타송전탑이 곧 기후정의임을 외치겠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이들 단체는 "오는 6월 11일은 밀양 행정대집행 10년이 되는 날이다. 하지만 폭력 진압에 책임이 있는 경찰청 김수환 차장을 비롯해 누구도 처벌받지 않은 채 10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또 "윤석열 정부는 핵발전 진흥 정책을 펼치며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신규 핵발전소 추가 건설, 핵폐기장 추가 건설 등을 강행하면서 밀양 송전탑 건설이 보여준 국가폭력에 대한 반성 없이 발전소와 송전선로 인근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만행을 보이는 ‘핵폭주’의 상황이다"라고 꼬집었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서울·수도권 참가 선포 기자회견'. 사진=밀양765kvout

이들은 "신규 핵발전소를 건설하면 밀양 주민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양의 전기가 흐르는 송전탑 아래에서 살아가야 한다"면서 "우리는 전력시스템의 부정의로 인한 국가폭력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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