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뉴스클레임]
"이 나라의 대통령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윤석열입니까 김건희입니까 명태균입니까? 아니면 또 다른 누구입니까? 이 나라의 이 정권이 도대체 누구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지 우리 국민들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민주노총이 "경선 이후 만나지 않았다던 명태균씨와의 통화록이 공개됐다"며 윤석열 정권 전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천개입 선거법 위반' 대통령 퇴진 촉구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돼서 의전도 받고 경호도 받고 장관도 임명하는 자가 법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공천에서 개입을 했다. 그런데 취임을 하루 앞두고 있는 당선자이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명태균과의 통화록이 공개됐다. 대통령실의 거짓말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범죄행위가 스스로 자백을 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이 정권은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권 들어 광폭하게 탄압했던 화물연대에 대한 탄압은 누구의 짓이었는지,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은 누구와 공모한 것인지, 노동자들의 삶을 옥죄고 노조를 혐오했던 이 정권의 태도는 누구의 머릿속에서 나온 발상이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일 노동자대회, 인성 경영건 퇴진 총궐기 투쟁을 통해 반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나라를 망가뜨리고 역사를 왜곡하고 현실을 망가뜨리고 미래마저 훼손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향해 국민들은 범법자가 나라를 대표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