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전환 서울비상행동 발족
윤석열 즉각 퇴진, 국민의힘 해체 등 촉구

[뉴스클레임]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전환 서울비상행동(이하 서울비상행동)이 19일 발족 대표자 회의를 마치고 비상행동을 공식 발족했다.
서울비상행동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퇴진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구속 ▲탄핵안 즉각 인용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3일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한복판에 떨어진 폭탄 같은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은 선포와 함께 시민들의 힘으로 진압당했다"며 "진짜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내란행위임이 자명한 2시간 동안의 쿠데타로 의회의 탄핵소추 심판대에 오른 윤석열은 의회내 동조세력인 국민의힘의 만행으로 한차례 거부당했다. 윤석열과 국민의 힘이 내란의 공범임을 보여준 2주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주간에 발표된거나 확인된 사실만으로도 윤석열은 구속과 처벌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계엄의 명분을 쌓기 위한 국지전 유도 정황,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를 넘어 현직 판사에 대한 체포까지 지시한 것으로 볼 때 그자의 말처럼 거대야당에 경고를 주기 위한 계엄선포가 아님은 명확하다"며 "역사를 40년 뒤로 후퇴시켜 자신의 안위를 지키려는 사악한 행위였으며,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행위였다"고 비판했다.
서울비상행동은 "이제 더는 속지 않을 것이다. 그날 밤 두려움에 떨며 가만히 있지 않았듯이 이제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라 칭하는 이번 겨울동안 우리는 더욱 크게 외칠것이며, 더욱 크게 단결할 것"이라며 "이미 계엄령을 막아낸 시민들에게 어떠한 협박과 회유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헌법재판소로 공이 넘어갔다고 손놓고 기다리지만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퇴진만을 외치는 것이 아닌 한국사회에 만연한 불평등 해소, 기후정의, 공공성, 노동권, 부자증세, 자주평화 등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전화 서울비상행동을 발족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