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19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대표, 김창규 제천시장, 이동욱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제공
쿠팡이 19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대표, 김창규 제천시장, 이동욱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제공

[뉴스클레임]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착공합니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약 500명의 직고용 창출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은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제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합니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상반기 운영 시작이 목표이며 앞으로 충청 및 강원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한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2030 청년을 비롯해 최대 500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입니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제천시의 인구 유입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은 쿠팡이 2024년 초 밝힌 대규모 물류 투자 계획의 일환입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 투자로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을 로켓배송이 가능한 ‘쿠세권’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만 경북 김천, 부산 강서, 경기 이천 물류센터가 착공했고 충남 천안, 남대전, 광주첨단물류센터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경북 칠곡 서브허브는 지난해 말 운영을 시작했고, 울산 서브허브도 올해 안에 준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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