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청년단체들이 “청년의 주문이다, 피청구인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는 구호와 함께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이하 '범청년행동')은 19일 오전 서울 경복궁 서십자각 비상행동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의 불의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주 조속히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의 파면을 선고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범청년행동은 "윤석열 정권은 헌법이 정한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국회와 시민들을 폭력으로 억압했다. 계엄령을 선포할 어떤 국가적 위기도 존재하지 않았음에도 윤석열은 스스로 국가적 위협이 돼 민주공화국에 대한 명백한 내란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청년의 이름으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의 파면을 선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윤석열의 파면은 청년들이 미래로, 더 나은 민주공화국으로, 평등하고 존엄한 삶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은 반드시 파면될 것이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위헌과 위법에 대해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청년들은 내란 세력이 무너뜨리려 했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금 재건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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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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