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뉴스클레임]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차별금지법을 국정과제로 삼고,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라는 시민의 요구를 전달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차원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의 의미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론을 형성하는 역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들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한 ‘새정부 국정과제 요구 1만인 서명-새로운 민주주의는 차별금지법과 함께' 서명운동에 참여한 1만729명의 시민의 뜻을 모아, 이재명 정부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선언이 극우 세력과의 결탁이나 폭력에 대한 묵인이 아니라면, 지금 정부가 가장 먼저 수행해야 할 과제는 차별금지법 제정이다"라고 주장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합시다' 기자회견. 사진=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들은 또 "지금이야말로 정부가 차별과 혐오를 넘어, 평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혀야 할 시점이다"라며 "이재명 정부는 광장의 외침과 1만 시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하며, 차별금지법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차별과 혐오에 맞서 싸우는 시민들과 함께 평등사회를 실현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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