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임금 인상 촉구' 서명 결과를 발표했다.
전교조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유·초·중·고 교사 8만3199명이 한목소리로 요구한다. 더는 미루지 말고 교원 임금을 최소 6.6% 이상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전교조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의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 임금 인상과 각종 수당 현실화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교사의 임금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생계 문제가 아니다. 교사의 전문성과 책무성, 교육의 지속 가능성, 나아가 공교육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국가적 과제이다. 교사가 안정적인 조건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야 교육의 질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사들의 요구는 지극히 당연한 요구이다. 단지 물가가 인상한 만큼 임금을 인상해서 손해를 보전과, 민간 근로자와의 임금의 격차를 해소해 달라는 것"이라며 "교사의 노동과 책임에 걸맞은 수당 현실화를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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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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