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뉴스클레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비정규직 김충현 노동자의 49재를 앞두고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다시 한 번 정부에 책임 있는 협의체 구성과 즉각 가동을 촉구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대책위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의체의 지연은 김충현의 동료들에겐 희망고문이 될 것이다. 정부가 답을 하고 책임을 져야할 차례이다"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이들은 "김충현의 동료들과 살아서 투쟁하자고 마음을 다잡은지 49일째가 됐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정치인들이 고 김충현의 사망사고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해결을 주문했다. 그러나 49재가 다가오도록 제대로된 진상규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이어 "정부는 김충현의 장례를 치르기전 대책위에 ‘고 김충현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고용·안전 협의체’를 제안했다. 그러나 '김충현 협의체'는 6월 17일 장례 이후 지금까지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며 "대책위는 협의체의 지연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정부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대책위는 "김충현 협의체는 다시 김용균 특조위 권고의 의미를 되살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돼야 하고, 나아가 발전소 폐쇄를 앞두고, 폐쇄가 불러올 새로운 위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김충현 협의체'는 빠르게, 제대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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