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조피렌 초과 검출된 ‘향미유’ 전격 회수
소비기한 2026년 7월28일까지 제품 해당

[뉴스클레임]
경기도 화성시의 가공업체 ‘주식회사 트루팜’이 제조·판매한 ‘트루팜맛기름(식품유형: 향미유)’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2.0㎍/kg)보다 높은 2.5㎍/kg로 초과 검출됐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7월 28일’로 표시된 1.8리터 용량의 트루팜맛기름(향미유) 제품입니다. 문제가 된 생산분은 총 338.4리터(188개)로,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벤조피렌이 확인됐습니다.
관할기관인 화성시청은 해당 제품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또 식품 관련 불법 행위나 제품에 대한 정보를 식품 안전 신고센터(1399) 또는 ‘내손안’ 앱을 통해 신고해 줄 것도 안내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당 제품 회수와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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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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