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상암동 MBC 앞 단식 농성장 앞에서 열린 '故 오요안나 1주기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법률가단체 공동 기자회견'. 사진=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
[뉴스클레임]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1주기를 앞두고 법률가단체들이 MBC를 향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12일 오전 상암동 MBC 앞 단식 농성장 앞에서 열린 '故 오요안나 1주기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법률가단체 공동 기자회견'. 사진=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
12일 오전 상암동 MBC 앞 단식 농성장 앞에서 열린 '故 오요안나 1주기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법률가단체 공동 기자회견'. 사진=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법률원,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 등은 12일 오전 상암동 MBC 앞 단식 농성장 앞에서 '故 오요안나 1주기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법률가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12일 오전 상암동 MBC 앞 단식 농성장 앞에서 열린 '故 오요안나 1주기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법률가단체 공동 기자회견'. 사진=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
12일 오전 상암동 MBC 앞 단식 농성장 앞에서 열린 '故 오요안나 1주기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법률가단체 공동 기자회견'. 사진=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이 열리는 옆에 있는 조형물의 이름이 ‘스퀘어-M, Communication’이라고 한다. 그런데 MBC는 단식 농성 5일차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소통을 하지 않고 있다"며 무책임한 MBC의 태도를 꼬집었다.
12일 오전 상암동 MBC 앞 단식 농성장 앞에서 열린 '故 오요안나 1주기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법률가단체 공동 기자회견'. 사진=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
또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 결과 명확한 서열과 위계질서가 존재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고 오요안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지만, 고인은 MBC의 근로자가 아니라는 모순된 결과를 내놓았다"며 "고인이 MBC의 근로자가 아니라면 고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명확한 서열과 위계질서는 누구의 책임이란 말인가"라고 물었다.
12일 오전 상암동 MBC 앞 단식 농성장 앞에서 열린 '故 오요안나 1주기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법률가단체 공동 기자회견'. 사진=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
이들은 "법원의 기준에 따르면 고 오요안나는 MBC의 근로자"라며 "MBC는 고 오요안나 기상 캐스터부터 시작해 MBC에서 일하는 방송 비정규직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MBC는 고 오요안나 유가족의 요구를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