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이 올 추석을 맞아 사회공헌과 글로벌 경영, 신사업 확대를 아우르는 다각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CJ그룹에 따르면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곳과 명절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쿠킹클래스를 열어 아이들에게 명절의 따뜻함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이재현 회장은 글로벌 현장경영을 이어가며 신흥 시장 개척을 중심으로 그룹의 해외 사업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계열사별 움직임도 활발하다. CJ대한통운은 로보티즈와 손잡고 휴머노이드 AI 로봇 실증 프로젝트에 돌입하며 물류 현장 자동화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CJ제일제당은 K매운맛 ‘습’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비비고 생선구이’에 새로운 엠블럼을 도입하는 등 한식 글로벌화 전략을 강화했다. CJ온스타일은 배우 채정안이 디렉팅한 브랜드 ‘채컬렉티브’를 모바일과 TV 동시 론칭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ICT 분야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찾아가는 AI SW 창의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쳐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콘텐츠 부문에서는 CJ ENM이 자체 제작한 AI 애니메이션 ‘캣 비기’가 누적 조회수 1300만 건을 돌파하며 성과를 거뒀다. CJ그룹은 이처럼 사회공헌과 신시장 개척, 미래 사업 발굴을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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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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