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칸쵸, 40주년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마케팅 인기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 대표 장수 브랜드 칸쵸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 대표 장수 브랜드 칸쵸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공

[뉴스클레임]

단순한 구매를 넘어 직접적인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참여형 마케팅’이 MZ세대에게 인기인 ‘참여, 공유’ 키워드와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소비하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고 이벤트를 놀이처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참여형 마케팅’은 입소문을 통한 브랜드 확산효과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984년 탄생한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 대표 장수 브랜드 칸쵸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내 이름을 찾아라’를 통해 MZ 세대의 폭발적 호응을 불러 일으키며 자발적 바이럴과 함께 브랜드 환기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탐정복을 입은 카니·쵸니가 이름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콘셉트의 패키지로 출시된 이번 제품은 2주만에 납품 기준 총 100만개 이상이 팔렸습니다. 평소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재고가 부족해 생산라인을 주 2일에서 주 6일로 확대 가동하는 등 쏟아지는 주문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 연예인까지 ‘이름 찾기 챌린지’에 동참하며 인증샷을 공유하는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본인의 이름, 친구나 가족의 이름,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름을 찾았다는 인증샷과 원하는 이름을 찾기 위해 여러 개를 구입해 칸쵸를 나열해 놓고 이름을 찾는 ‘깐쵸깡’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칸쵸에 새겨진 504개의 이름은 최근 국내에서 많이 등록된 신생아 이름 등 500개 이름과 칸쵸 공식 캐릭터 4가지(카니, 쵸니, 쵸비, 러비)입니다. 각각의 이름 위에는 카니, 쵸니의 얼굴과 표정을 함께 그려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단품, 컵, 벌크 등 모든 칸쵸 제품에 적용했습니다.

본인 혹은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칸쵸 과자를 찾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인증 사진을 올린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특히 두 개 이상의 이름과 하트 칸쵸를 모아 사진을 찍고, SNS에 상대방 계정을 태그해 업로드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제품 패키지 속 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11월 24일 발표합니다. 

이벤트는 칸쵸의 브랜드 이념인 ‘사랑의 레시피로 지구를 사랑으로 가득 채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나와 소중한 사람들의 이름을 찾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사랑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인화, 참여, 소통 3박자가 맞아 떨어져 자연스럽게 MZ세대와의 감성 도킹에 성공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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