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임금융=조현지기자] 금융권이 뱅킹 앱 개발부터 편의점 점포 개설까지 금융서비스를 개편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예·적금 상품가입Talk’, ‘얼굴인증’ 등 신규 서비스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대화형 UI가 적용된 ‘예·적금 상품가입Talk’서비스는 캐릭터 올리와 대화를 주고받는 친숙한 UI를 통해 가입금액/기간별 맞춤 상품 추천부터 상품 가입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입니다.
로그인 시 ‘얼굴인증’ 방식을 도입해 본인인증 수단을 다양화하고 휴대폰 기종에 상관없이 1초 만에 간단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함께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금융 거래가 가능한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오픈했습니다.
혁신점포는 Banking Zone과 CX Zone(고객체험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인테리어는 커피류를 주로 구매하는 고객 매출 데이터를 반영해 오래 머무르고 싶은 카페형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화상상담 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영업점 운영 시간 대비 4시간을 더 확대해 퇴근 후에도 여유 있게 대면 상담 수준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모바일 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원격으로 학원비 결제가 가능한 ‘리모트 결제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종합 금융 플랫폼 ‘KB페이’의 생활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우선 KB페이 모바일 교통서비스를 스마트폰 화면이 꺼져 있어도 이용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KB페이’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도 기존 CU와 GS25 두 개 브랜드에 ▲현대백화점 ▲현대오일뱅크 ▲LG전자 ▲아시아나항공 등 20여 개 브랜드를 추가했습니다.
‘KB페이’의 멤버십 메뉴에서 추가를 희망하는 브랜드 선택 후 약관 동의와 정보 입력을 거치면 등록한 멤버십 서비스가 제공하는 적립 또는 할인 혜택과 쿠폰 서비스 등을 ‘KB페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더욱 간편한 금융서비스와 생활 밀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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