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성동구 경로당 160개소에 안마의자 공급
동원홈푸드, 수제 돈가스 전문 프랜차이즈에 식자재 공급

[클레임유통=박규리 기자] 유통업계가 자사 제품을 공급하는 형식으로 소통에 적극 나서며, 상생과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가 서울 성동구 관내 경로당에 안마의자 16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성동구와 안마의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관내 경로당 160개소에 안마의자 162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어르신 2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참석한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
경로당에 공급하는 안마의자는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강도 조절 프로그램이 적용된 ‘엘리자베스 플러스’다. 시니어 고객들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마사지 모듈과 에어백을 탑재했으며, 리모콘을 통한 강도 조절 기능은 그대로 유지해 편안한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동으로 체형을 인식해 입체 마사지를 제공하는 '4D 안마 모듈’을 적용했다. 부위에 따라 안마 깊이와 강도를 조절하며 긴 회전축을 이용해 넓은 부위를 시원하게 주무른다.
이외에도 ‘다리 집중 모드’, ‘자석 손지압 마사지’, ‘수면모드’ 등 기능을 탑재했다.
바디프랜드는 전담 배송 및 서비스 인력을 꾸려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안마의자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노후된 안마의자를 수거해 쾌적한 경로당 공간을 조성하도록 했으며, 향후 유지 보수 관리도 진행한다.
동원홈푸드는 수제 돈가스 전문 프랜차이즈 ‘동명카츠’를 운영하는 던케이투에스와 식자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명카츠’는 2016년 전남 광주의 작은 매장에서 시작해 2018년 가맹사업을 개시한 이래로, 3년 만에 전국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얼리지 않은 국산 100% 냉장육만을 사용하며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컨셉으로 신선한 돈가스를 판매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전국 100여개 ‘동명카츠’ 가맹점에 연간 5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기관의 특성과 사용자들의 수요에 맞춰진 제품으로 생산성 향상 효과를 노릴 수 있어 기업간거래(B2B)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과 협력관계를 갖고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