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통신=조현지기자] 이통3사가 IT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과 동시에 첫 투자처로 미래를 이끌 ICT 산업으로 꼽히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에 한발 앞서 투자합니다.

SK스퀘어는 사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ICT 넥스트 플랫폼(Next Platform)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 코빗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습니다.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은 현재 제도권 법제화 단계에 본격 진입했으며 향후 혁신적인 플랫폼 사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또 SK스퀘어는 카카오계열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80억을 투자해 40%의 지분(보통주와 전환우선주 포함)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온마인드는 2020년 4월 설립된 회사로 같은 해 11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된 비상장회사입니다.

SK스퀘어는 온마인드 투자 역시 코빗과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콘텐츠 플랫폼 플로∙웨이브 등과 사업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국립축산원 가금연구소, 전북대학교와 함께 육계·산란계의 정밀모니터링·지능형사양관리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에 돌입한다고 전했습니다.

정밀 사양관리는 육계·산란계를 실시간 정밀 모니터링하고, 여기서 수집한 데이터를 ‘스마트 양계 통합관제시스템’에서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우선 계사 내에 각종 센서와 통신, CCTV를 설치해 병아리와 닭의 생육환경에 맞는 온도·습도·암모니아(NH3)·이산화탄소(CO2) 등 공기질을 모니터링합니다.

LG유플러스는 정밀 사양관리 기술 외에도 ▲육계 체중 및 증체량 예측 기술 ▲실시간 산란계 폐사체 및 과산계* 선별 기술 등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입니다.

KT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 대상으로 제페토를 활용한 메타버스 교육 'Become a ZEPETO Creator'를 진행했습니다.

학생은 2주간 주말을 이용해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메타버스 개념부터 학습했습니다.

교육은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주관으로 이티에듀, 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후원했습니다.

이통3사 관계자는 “미래혁신을 이끌 ICT영역에 지속 관심 가져 매력적인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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