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28일 1순위 청약…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도 분양 시작

익산자이 그랜드파크(왼쪽)와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각사 제공
익산자이 그랜드파크(왼쪽)와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각사 제공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시 확대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넓고 쾌적한 주거공간에 대한 욕구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며, 대출·전매 등의 규제도 적어 수요층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전북 익산 마동 산 4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습니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9개동, 전용면적 84~172㎡, 총 1431가구입니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009가구 ▲91㎡ 137가구 ▲106㎡ 138가구 ▲122㎡ 140가구 ▲126㎡ 5가구 ▲172㎡ 2가구 등 지방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단지는 익산 마동 일원 약 26만㎡ 규모(공동주택 부지 약 6만㎡ 포함)로 추진되는 도시 숲 조성사업과 함께 지어질 예정으로 마동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 규제도 덜합니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자격이 주어지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분양권 전매 및 재당첨 제한도 없습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1순위 접수가 시작되며, 다음달 4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집니다.

정당계약은 오는 1월 20일부터 8일간 진행됩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전용 84㎡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조성될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의 분양을 시작합니다.

이 단지는 대전 중구 선화동 87-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입니다.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가구를 합쳐 총 793가구로 조성되며, 1차(1080가구)와 함께 총 1873가구의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1순위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 당첨자발표,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계약이 진행됩니다.

또 대전 분양 단지에서는 처음으로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추첨제 물량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과 가상현실(VR)로 아파트 내부를 소개하는 사이버 견본주택 ‘스카이텔링’도 함께 공개할 계획입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실제 지방 중대형 아파트는 최근 1년 평균 경쟁률 28.93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중소형 타입 경쟁률의 3배 이상”이라며 “분양시장과 매매시장에서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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