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대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거리에 대선 유세 차량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어김없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부 대선 유세 차량이 횡단보도를 점령하고 보행자들의 통행을 방해해 구설수에 오르곤 하죠.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영상 캡처
영상 캡처

맨 오른쪽 차선에 세워진 선거 유세 차량, 이로 인해 2차선 통행이 막혔습니다. 우회전을 타고 오던 택시는 곧바로 끼어들기를 시도합니다. 

택시기사의 마음도 이해되긴 합니다만, 1차선에서 차가 오는 모습을 보고서도 막무가내로 끼어드려는 태도를 과연 옳다고 볼 수 있을까요? 무리한 끼어들기는 과실로 인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 터인데, 차 머리부터 들이밀며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모습이 보기엔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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