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민주노총이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한미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하며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7일 오전 캠프워커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연습을 멈추고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한미 양국은 오는 13일부터 최대 규모의 실기동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 밝히고, 오는 9일까지 이를 위한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하고 있다"며 "북한은 이를 '침략전쟁연습'이라 규정하고, 유엔과 국제사회가 '미국과 남조선의 도발적 언동과 합동군사연습을 중단할 데 대해 요구해야 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충돌을 방지할 아무런 대책도 없는 강대강 군사행동을 반드시 멈춰야 한다. 정말 이러다 전쟁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적대를 멈추고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한미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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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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