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자 금융정보조회 규탄 기자회견'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자 금융정보조회 규탄 기자회견'

[뉴스클레임]

10·29 이태원 참사 수사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이 사상자 카드 내역을 조회한 것에 대해 유족들이 "2차 가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자 금융정보조회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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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자 금융정보조회 규탄 기자회견'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자 금융정보조회 규탄 기자회견'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및 시민대책회의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경의 무분별한 대규모 금융정보조회에 대한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자 금융정보조회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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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자 금융정보조회 규탄 기자회견'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자 금융정보조회 규탄 기자회견'

유가족들은 "검·경은 어떤 사전 설명도 없이 피해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450명의 개인정보를 무더기로 수집했다"며 "이는 피해자와 희생자에 대한 2차 가해이자 정보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또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은 자신들을 '범죄자'로 취급한 것으로 느꼈다고 한다. 피해자들이 어떻게 느낄지 고려하지 않고 이뤄진 수사에 대해 책임은 누가, 어떻게 질 것인가"라고 물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자 금융정보조회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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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자 금융정보조회 규탄 기자회견'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정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자 금융정보조회 규탄 기자회견'

이들은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제정해 독립적 기구를 꾸려 이번 사안을 조사해야 한다"면서 "검찰과 경찰의 안아무인식 오만한 수사방식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수사 책임자들의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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