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이하 제주지부)가 청소노동자 처우개선과 상시 전일제 전환을 촉구했다.


제주지부는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청소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방학에도 매일 8시간씩 근무하는 상시 전일제로 전환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직장갑질 근절 ▲근무시간 확대 ▲휴게실 개선 ▲수당차별 철폐 등을 요구했다.
제주지부는 "교사와 공무원들은 1년 열두달 정상적인 임금을 받지만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방학중 비근무로 분류되어 몇몇 수당 외에는 아예 월급도 없는 직종도 많다"고 지적했다.


또 "무기계약직 전환 이후에도 노동자들은 여전히 주3일 출근하며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라며 "제주도 교육청은 더 이상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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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hkim@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