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뉴스클레임]

동물보호단체들이 개식용 금지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며 정부에 개식용 종식 계획 수립과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동물보호연합, 1500만반려인연대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농장의 남은 개들의 삶과 복지를 제대로 챙길 수 있는 법 집행이 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이들 단체는 "전국에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되는 약 100만 마리의 개들이 있다. 이들에 대한 도살을 중단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금처럼 개들을 도살해 개고기로 판매하는 개농장주에게는 정부 지원을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또 "개농장주들은 책임 의식을 갖고 정부의 지원 정책에 적극 협조해 신속한 전업과 폐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대다수 국민들의 열망과 희망에 의해 이번 개식용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정부는 개식용 종식 계획 수립과 집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기자회견.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앞서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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