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뉴스클레임]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 속에 의료공백 사태가 다섯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공공병원의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올바른 의료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병원을 죽이면서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살릴 수 없다. 의료개혁을 제대로 추진해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이들은 "감염병 전담병원 해체 만 2년이 돼가지만 공공병원은 회복하지 못한 채 무너지고 있다. 공공병원의 적자구조, 부족한 의료인력, 공익 기능 수행에 따른 지원 부재 등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지역거점공공병원이 처한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또 "임금체불도 시작됐다. 의사를 제외한 의료노동자에 대한 임금체불 사업장이 있는가 하면, 임금체불의 대책으로 의료노동자에 대한 구조조정안이 제시되고 있다. 공공병원 노동자들은 장기간 코로나 전쟁을 치르고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공공병원에서 언제까지 희생을 강요받아야 하는지 절규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의 날 결의대회'. 사진=보건의료노조

노조는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담당해 온 공공병원의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 없이 의료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 이에 공공병원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올바른 의료개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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