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독도 지우기 진상 초사담 출범과 관련해 "끝도 없는 괴담 선동정치를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입원한 병상에서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인 독도 지우기 행태에 대한 당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전방위적인 독도 지우기 행태의 근거로 언급했던 서울 6개 지하철역의 독도 모형물 교체와 용산 전쟁기념관의 독도 모형물 교체 모두 노후화돼 보수 및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거나 관람 동선에 방해된다는 등의 민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통공사와 전쟁기념관 측은 모두 보수 작업을 거쳐 새로운 독도 모형물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잠실역과 안국역, 광화문역의 모형물은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공개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일선 기관들의 통상적 노후 시설물 교체마저도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 독도 지우기라고 마구잡이식으로 부풀리고 왜곡하는 이 대표와 민주당은 밑도 끝도 없는 괴담 선동 정치를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