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뉴스클레임]

10월 17일 '빈곤철폐의 날'을 맞아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가 '이윤에 밀려나는 도시를 구출하라'는 슬로건 아래 불평등 철폐, 평등사회 쟁취 등을 외쳤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많은 이윤을 위해 도시 중심부에서 가난한 이들을 축출하는 폭력을 거부한다. 빈곤을 만들어내는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바꾸기 위한 싸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조직위는 "매년 10월 17일을 '세계 빈곤퇴치의 날'로 정한지 32년이 지났지만, 빈곤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애초 불평등한 사회구조로 인해 발생한 빈곤문제를 일시적이고 시혜적인 구호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어불성설이었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또 "저임금 불안정 노동을 확대하며 사회안전망을 축소, 시장화하고 주택과 거리, 광장을 비롯한 모든 공간을 상품화며 소수가 부를 독식하는 사회에서 절망이 두꺼워지고 있다"며 "이 도시는 부자와 기업이 아니라 노동자, 노점상, 철거민, 홈리스, 쪽방주민, 장애인, 이주민, 성소수자 등 다양한 이들이 마주치고 살아가는 삶의 공간이자 저항하는 공간"이라고 주장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이들은 "더 많은 이윤을 위해 사람을 축출하는 도시 재편에 반대한다"며 "가난하고 차별받는 이들이 연대해 평등만이 대안임을 선언하며,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바꾸기 위한 싸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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