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제40회 밑빠진 독상 수여 기자회견'. 사진=함께하는시민행동
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제40회 밑빠진 독상 수여 기자회견'. 사진=함께하는시민행동

[뉴스클레임]

함께하는시민행동과 서울와치가 '제40회 밑빠진 독상'에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함께하는시민행동 등은 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검찰 특수활동비'에 이어 밑빠진 독상에는 서울시의 '한강 리버버스'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제40회 밑빠진 독상 수여 기자회견'. 사진=함께하는시민행동
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제40회 밑빠진 독상 수여 기자회견'. 사진=함께하는시민행동
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제40회 밑빠진 독상 수여 기자회견'. 사진=함께하는시민행동
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제40회 밑빠진 독상 수여 기자회견'. 사진=함께하는시민행동

이들은 "'한강 리버버스' 사업은 서울시 민선 8기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서울시민의 대중교통수단으로 한강을 활용한 '리버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으로 파악된 관련 예산만 2025년까지 약 492억에 달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와 SH가 참여하는 운영구조에서 의혹과 문제가 제기됐으며,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해당 사업에 대한 지적이 끊임 없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제40회 밑빠진 독상 수여 기자회견'. 사진=함께하는시민행동
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제40회 밑빠진 독상 수여 기자회견'. 사진=함께하는시민행동

또 "‘한강리버버스’의, 경우 서울시가 리버버스 구입 예산을 직접 집행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평가의 과정에서는 버스로 사용하는 선박의 구입 또는 건조 예산이 포함됐어야 했어야 하나, 서울시는 그러지 않았다. 이러한 사전타당성 평가는 폐기돼야 하고,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문제시돼 다시금 평가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제40회 밑빠진 독상 수여 기자회견'. 사진=함께하는시민행동
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제40회 밑빠진 독상 수여 기자회견'. 사진=함께하는시민행동

이들은 "서울시에서는 지금이라도 무리한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한강 리버버스'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서울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더불어 시장 개인의 치적을 위한 무리한 한강개발을 멈추고 한강을 서울시민의 품에 온전히 돌려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