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이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쟁취하고자 투쟁에 돌입했다.

420공투단은 26일 오후 서울시청 동편 도로에서 '2025년 326 빈민 장애인 대회'를 열고 "장애인과 도시빈민들은 빈곤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쟁취하기 위해 권리약탈자 윤석열과 윤석열들에 대한 즉각 파면을 최종 선고하며, 빈곤과 차별 없는 세상을 쟁취하기 위한 연대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장애인과 도시빈민의 인권을 유린하고, 재벌과 기득권의 이익만을 대변하며 국정을 농단한 윤석열은 우리에게 단 한 순간도 대통령이었던 적이 없다"며 "윤석열 정권은 대책 없는 도시 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는 철거민들의 절규를 외면하고, 동자동 주민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공공주택사업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 곳곳에서 시설수용 정책으로 지역사회에서 격리된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 약탈적인 개발정책으로 인해 생존의 공간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철거민, 노점상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420공투단은 "헌법 수호의 책무를 저버리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며 사회 구성원들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한 반민주 행위자 윤석열의 즉각적인 파면을 엄중히 선포한다"며 "윤석열의 파면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