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뉴스클레임]

'태안화력 고(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위험의 외주화를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대책위는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더 이상은 죽지 않아야 한다. 협의체를 구성하고, 진상을 규명하며, 구조를 바꾸는 책임 있는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소에서 비계 해체 작업 중이던 하청노동자가 8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이들은 "불과 두 달전에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2차 하청노동자였던 고 김충현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 모두 공기업이 운영하는 발전소에서 벌어진 일이고, 모두가 하청노동자였다"며 "반복되는 죽음은 예외적 사고가 아니라 정부가 만든 구조적 참사"라고 말했다.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발전소 하청 노동자 연쇄 사망에 따른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사진=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구조를 바꾸는 실질적 조치"라면서 "발전소에서 이어지는 죽음을 멈추기 위해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죽음의 일터를 삶의 일터로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지금 당장 나서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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