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의원과 정청래 최고위원이 손을 맞잡으며 민주당 최고위의 화합 의지를 보여줬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정청래 최고위원이 손을 맞잡으며 민주당 최고위의 화합 의지를 보여줬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뉴스클레임]

1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현장은 최근 내홍을 봉합하는 상징적 손잡기로 시작됐다. 

회의장에 입장한 김병기 의원이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미소로 먼저 손을 내밀며 인사했고,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손을 맞잡았다. 회의장 전체는 화합과 결속의 의미를 담은 포즈로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 장면은 최근 민주당 최고위 내에서 불거진 갈등과 논란 이후 나온 것으로, 당내 기류 변화와 분위기 전환을 배경으로 한다. 일부 지지층에선 “김병기가 먼저 손을 내밀며 정청래와 화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실질적인 갈등은 이제 봉합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최고위는 내란청산, 개혁 완수, 민생 회복 등의 슬로건 아래 결속 의지를 다지며 향후 당 운영의 방향성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견해 차이를 토론으로 풀고, 당내 단합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회의 직후 정청래, 김병기 등 최고위원들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신뢰 회복이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임을 한목소리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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