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서울대병원분회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24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서울대병원분회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뉴스클레임]

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히 서울대병원분회)가 1차 경고파업에 이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24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서울대병원분회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24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서울대병원분회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24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파업권으로 모두의 건강권을 지키려 한다. 의료공공성 강화, 인력 충원, 임금 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서울대병원분회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24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서울대병원분회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이들은 "김영태 병원장은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을 통해 의료총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요구에는 교수들이 반대하기 때문에 못하겠고, 승진을 향한 경쟁에 목매도록 만드는 72단계의 호봉체계 개선에 대해서는 인사경영권이기 때문에 노동조합과 협의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24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서울대병원분회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24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서울대병원분회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이어 "김영태 병원장이 한국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국립대병원 이관과 의료총괄체계를 구축의 방해꾼,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의 걸림돌을 자처한다면, 더 이상 자격 없는 병원장에 대해 사퇴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4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서울대병원분회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24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서울대병원분회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국립대병원이 제 역할을 해야 공공의료가 살고, 공공의료가 살아야, 모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서울대병원장은 억지를 버리고 노동자와 환자의 정당하고 절실한 요구에 답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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